뷰페이지

뉴욕서 한국계 시의원 2명 탄생

뉴욕서 한국계 시의원 2명 탄생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1-11-04 20:52
업데이트 2021-11-05 01: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린다 이 미국 뉴욕 시의원
린다 이 미국 뉴욕 시의원
미국 뉴욕 시의원 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계 의원 두 명이 당선됐다. 두 명 다 여성이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뉴욕시의회 23선거구에서 민주당 린다 이 뉴욕한인봉사센터(KSC) 회장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이 당선인은 바너드 칼리지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시 시민참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교육, 노인 의료, 노동력 개발 등의 분야를 다루는 KSC를 이끌어 왔다. 2015년엔 뉴욕주 인가를 받아 최초로 한국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위한 정신병원을 설립했다.
이미지 확대
줄리 원 미국 뉴욕 시의원
줄리 원 미국 뉴욕 시의원
26선거구에선 민주당 줄리 원 후보가 당선됐다.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 당시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 1.5세대인 원 후보는 시러큐스대 졸업 뒤 IBM에서 경력을 쌓은 진보 성향 정치인이다. 그는 모든 주민이 주거, 의료, 초고속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 적정 가격 주택 보급 필요성을 제기해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21-11-05 25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