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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고위험군에 모더나·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승인

美 FDA, 고위험군에 모더나·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승인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1-08-13 13:15
업데이트 2021-08-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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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맞는 유대인
부스터샷 맞는 유대인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8일(현지시간) 한 유대인 남성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을 맞고 있다. 이스라엘 최대 의료관리기구인 클라리트는 접종자 설문조사 결과 3차 접종 뒤 부작용이 2차 접종 때와 비슷하거나 적은 정도로 관찰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예루살렘 AFP 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면역이 저하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mRNA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부스터샷(세 번째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고 미국 abc뉴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DA는 아직 일반 성인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하지는 않고 있다.

이번에 접종 승인된 부스터샷은 2차까지 백신을 접종한 동안에 이상 면역반응을 나타내지 않은 사람들 중 암 환자와 이식 수혜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 면역억제제 복용자들이 맞는다. 미국 인구의 약 3%가 3차 접종 대상자가 될 전망이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대행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의 또 다른 물결에 들어섰다”면서 “FDA는 특히 면역이 약한 사람들이 심각한 질병에 걸리 위험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면역이 약한 계층에 대한 접종 계획을 밝혔다. 이어 “앞서 밝혔듯이 2차 백신까지 완전히 예방접종을 한 다른 사람들에게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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