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北 탄도미사일 방어능력 강화 위해 사드 배치 등 조치”

백악관 “北 탄도미사일 방어능력 강화 위해 사드 배치 등 조치”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07 08:16
수정 2017-03-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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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 쏟아지는 질문
백악관에 쏟아지는 질문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첫 공식 언론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워싱턴 신화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북한이 탄도미사일 4발을 동해 상에 발사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사드 포대의 배치 등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우리의 방어 능력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도발 행위”이라며 “그러한 도발은 매우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미 백악관 대변인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의 한국 배치 입장을 이같이 명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유엔 안보리 회의를 요청했다. 회의는 미국시간으로 8일쯤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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