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너 상원의원 “한미동맹 굳게 지킨다”…방미 의원들에게 강조

가드너 상원의원 “한미동맹 굳게 지킨다”…방미 의원들에게 강조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1-16 08:55
수정 2016-11-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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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 미국 상원의원과 면담하는 방미 의원단
가드너 미국 상원의원과 면담하는 방미 의원단 국회의장실 산하 동북아평화협력의원 외교단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미 의회 러셀 의원회관에서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소위원회 위원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부겸, 나경원, 정동영, 조배숙, 정병국 의원이 참석했다. 2016.11.16 연합뉴스
공화당 소속 코리 가드너(콜로라도) 미국 상원의원이 한미 동맹 관계를 더 굳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가드너 의원은 15일(이하 현지시간) 미 의회 러셀 의원회관에서 미국을 방문 중인 국회의장실 산하 동북아평화협력 의원외교단과 만나 이와 같은 뜻을 전했다.

가드너 의원은 “미국과 한국 사이의 강한 관계와, 어떻게 하면 이 관계를 더 성장시킬지에 대해 (의원단과) 아주 훌륭한 대화를 했다”고 말했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소위원회 위원장인 가드너 의원은 “우리(미국)는 우리의 동맹과 한국과의 관계를 굳게 지킨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우리(미국)의 정부 체계에 대통령뿐 아니라 의회도 있다는 점을 한국인들이 이해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정말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어느 한 사람이 정책 방향에 대해 절대적인 통제력이나 권위를 갖지 않으며, 대통령과 상원, 그리고 의회가 함께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한 뒤 “오늘 여러분(방미 의원단)이 여기에 오신 점은 이(한미동맹) 관계의 중요성을 아주 훌륭하게 말해 준다”고 덧붙였다.

동북아평화협력의원 외교단은 단장인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정병국·나경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으로 구성됐다.

정동영 의원은 가드너 의원과의 면담을 마친 뒤 “가드너 의원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북한 문제가 최상위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의원외교단의 활동이 “국민들의 안보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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