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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경찰관 피습’ 범인 검거…보복범죄와는 무관”

“‘LA 경찰관 피습’ 범인 검거…보복범죄와는 무관”

입력 2015-01-02 04:21
업데이트 2015-01-0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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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지난 주말 순찰 중인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 1명이 연방수사국(FBI)과 LA 시경찰국(LAPD) 합동수사반에 붙잡혔다.

1일(현지시간) CBS 방송 등에 따르면 FBI와 LAPD 합동수사반은 전날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용의자 제임스 브룩(19)을 검거하고 현재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LAPD 경찰관 2명이 지난달 29일 오후 9시20분께 LA 남부 후버 스트리트와 62번가 인근에서 순찰차를 타고 가던 중 괴한 2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

총격이 나자마자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2명은 곧바로 차를 빠져나와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이후 검거작전에 나서 용의자 가운데 1명인 크리스토퍼 테일러(18)를 검거했다.

이 사건은 뉴욕 시경찰국(NYPD) 소속 2명이 순찰차에 앉아 있다가 흑인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숨진 직후 발생한 것이어서 최근 경찰관의 잇단 ‘흑인 총격’ 사건과 관련한 보복범죄로 인식됐다.

하지만, 조사 결과, 이들 범인 2명은 LA 남부 지역의 유명 갱단 소속으로, 당시 다른 갱단과 총격전을 벌이는 와중에 경찰차가 다가오자 총격을 가하고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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