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헤알화 가치 올해 13% 가까이 떨어져

브라질 헤알화 가치 올해 13% 가까이 떨어져

입력 2014-12-31 07:39
수정 2014-12-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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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 정부 출범 직전과 비교하면 60% 하락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올해 13% 가까이 떨어졌다.

올해 마지막 외환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달러당 2.659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환율은 2011년 12.15%, 2012년 9.61%, 2013년 15.11%, 올해 12.78% 상승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 출범 직전인 2010년 12월 말의 달러당 1.666헤알과 이날 환율을 비교하면 4년 만에 59.5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50,007포인트를 기록하며 올해 거래를 마쳤다.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2.91% 떨어져 2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해는 15.5% 하락했다.

상파울루 증시에서 최우량주로 꼽히는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 주가가 올해 40% 넘게 떨어지며 보베스파 지수를 끌어내렸다. 세계적인 철광석 개발업체 발레와 국영은행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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