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월마트 매장에서 장난감 총을 들고 있다가 백인 경관에 의해 사살된 흑인 존 크로퍼드의 유족이 경찰과 시 당국, 월마트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크로퍼드는 지난 8월5일 오하이오주(州) 데이턴의 월마트 매장에서 진열된 장난감 총을 들고 있다가 ‘무장 괴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백인 경관에 의해 사살됐다.
유족들은 크로퍼드의 인권이 침해됐다면서 경찰에 대해서는 직무태만 등의 혐의를 주장했다.
유족들은 “이번 소송으로 정의가 구현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일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크로퍼드는 지난 8월5일 오하이오주(州) 데이턴의 월마트 매장에서 진열된 장난감 총을 들고 있다가 ‘무장 괴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백인 경관에 의해 사살됐다.
유족들은 크로퍼드의 인권이 침해됐다면서 경찰에 대해서는 직무태만 등의 혐의를 주장했다.
유족들은 “이번 소송으로 정의가 구현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일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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