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외모 싫증나”…5000만원 들여 성형수술한 남성

“잘생긴 외모 싫증나”…5000만원 들여 성형수술한 남성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3-21 16:33
수정 2021-03-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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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5000만원을 들여 성형 수술한 남성의 외모. 성형하기 전(왼쪽)과 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5000만원을 들여 성형 수술한 남성의 외모. 성형하기 전(왼쪽)과 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5000만원을 들여 성형 수술한 남성의 외모가 충격을 안겼다.

21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기를 얻기 위해 얼굴 전체를 성형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맨체스터에 사는 남성 레비 제드 머피(24)는 19살 무렵부터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하며 성형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원래도 잘생긴 외모로 인기를 누렸지만, 잘생기고 선하게 생긴 자신의 외모가 싫었다.

그는 자신의 얼굴도 ‘보정 한 것처럼 생겼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부렸고, 계속 성형을 했다.

19세 때 처음 입술 필러를 맞아본 레비는 크게 만족했다. 이에 본격적으로 성형에 눈을 뜨고 눈, 코, 턱 등 얼굴 전체를 성형했다. 눈 리프팅으로 고양이 눈처럼 만들었고, 치아교정까지 해 가지런한 치아를 만들었다.

그는 5년간 성형수술로 3만 파운드(한화 약 4700만원)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5000만원을 들여 성형 수술한 남성의 외모. 성형하기 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5000만원을 들여 성형 수술한 남성의 외모. 성형하기 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선한 인상에서 다소 무서운 인상으로 바뀐 레비는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 그래도 가족들은 응원해줘서 든든하다. 비판하는 메시지를 많이 받아서 이제는 익숙하다”며 자신의 성형 외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5000만원을 들여 성형 수술한 남성의 성형 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5000만원을 들여 성형 수술한 남성의 성형 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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