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중동 순방 취소…푸틴, 전격 시리아行

아베, 중동 순방 취소…푸틴, 전격 시리아行

입력 2020-01-08 23:14
수정 2020-01-09 03: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란의 보복공격 감행에 따른 전면전 위기 속에 관련국들의 움직임도 바빴다. 미국 동맹들은 이라크에 주둔시켰던 병력을 좀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자국민 보호를 위한 조치를 서둘렀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중동 순방을 취소했다.

아사히신문은 8일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는 11~15일로 예정됐던 아베 총리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 중동 국가 순방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이란 미사일이 떨어지기 전날인 7일(현지시간) 밤부터 이라크 바그다드 상공이 안전 외교 구역인 ‘그린존’에서 주요 인사나 병력을 철수시키려는 헬리콥터로 붐볐다고 보도했다.

한편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7년 이후 약 3년 만에 시리아를 전격 방문,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과 만났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서울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20-01-09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