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과 산타할아버지의 ‘잘못된 만남’

어린이들과 산타할아버지의 ‘잘못된 만남’

손진호 기자
손진호 기자
입력 2018-12-29 17:32
수정 2018-12-29 17: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east2west news
east2west news 최근 카자흐스탄의 한 유치원 크리스마스 축제 공연 중 발생한 불꽃놀이 폭죽 사고.

유치원 크리스마스 행사 중 아찔한 실수가 모든 이를 공포에 몰아넣었다.

28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카자흐스탄의 한 유치원 크리스마스 축제 공연 중 발생한 사고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7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유치원.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아이들과 교사는 산타 복장을 한 채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춘다. 곧이어 축제의 흥을 더하기 위해 준비된 불꽃놀이 폭죽이 터진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뿐. 폭죽 상자에 불꽃이 튀면서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시작된다. 폭죽에 옮겨 붙은 불은 밝은 빛과 뿌연 연기를 내며 순식간에 유치원 내부를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사방팔방으로 폭죽이 터지며 날아가자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며 얼굴을 가리고 도망쳤다.



다행스럽게도 불꽃놀이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어린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카자흐스탄 경찰 측은 사고가 발생한 시간과 해당 유치원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유치원 행사에 사용된 불꽃놀이 폭죽이 실내용이 아닌 옥외용 폭죽같다고 안전불감증의 문제점에 대해 제기했다.

사진·영상= east2west news / News house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