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경찰이 시민들에게 성탄절 전야에 경찰서로 전화하지 말라는 이색 호소문을 발표했다고 DPA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최근 몇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는 성탄절 전날인 24일 밤이면 긴급 전화가 크게 늘었다.
이 지역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성탄절 이브에 풀어보는 관습이 있는데 새로 스마트폰을 선물 받은 사람들이 시험 삼아 경찰서로 전화하는 까닭에 몇 년째 평소보다 긴급 전화가 늘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유심칩이 없거나 이동통신사에서 개통하지 않고 스마트폰만 선물로 받은 사람들은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 확인해보고 싶어 경찰 긴급 전화를 누르고 있다.
경찰은 호소문에서 “성탄 선물로 스마트폰을 받고는 경찰로 전화하는데 그러지 말고 이동통신사에 연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근 몇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는 성탄절 전날인 24일 밤이면 긴급 전화가 크게 늘었다.
이 지역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성탄절 이브에 풀어보는 관습이 있는데 새로 스마트폰을 선물 받은 사람들이 시험 삼아 경찰서로 전화하는 까닭에 몇 년째 평소보다 긴급 전화가 늘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유심칩이 없거나 이동통신사에서 개통하지 않고 스마트폰만 선물로 받은 사람들은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 확인해보고 싶어 경찰 긴급 전화를 누르고 있다.
경찰은 호소문에서 “성탄 선물로 스마트폰을 받고는 경찰로 전화하는데 그러지 말고 이동통신사에 연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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