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스콘신 자동차 경주대회장서 총격…3명 사망

美 위스콘신 자동차 경주대회장서 총격…3명 사망

입력 2017-08-15 00:46
수정 2017-08-1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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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 주(州) 남동부 유니언 그로브에서 열린 한 자동차 경주대회장에서 총격으로 3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은 전날 저녁 7시께 발생했으며,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총을 쏜 용의자에 의해 3명의 남성이 살해됐다. 총격 용의자는 검거되지 않았다.

케노샤 카운티 경찰은 총격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래리스 펀 페스트’라는 레이싱 이벤트가 열린 그레이트 레이크스 드래그어웨이에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자동차 경주와 야외파티, 오토쇼 등이 진행되고 있었고, 관람객 5천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무엇 때문에 총격이 일어났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있지만, 용의자를 붙잡기 위해 총격 상황에 대한 구체적 제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총에 맞은 3명 중 2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한 명은 병원으로 옮기다 사망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밀워키에서 남쪽으로 25마일(40㎞) 떨어진 곳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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