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맥매스터 첫 회동…북핵 대응 협의

김관진-맥매스터 첫 회동…북핵 대응 협의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16 09:23
수정 2017-03-16 09: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관진(앞쪽) 국가안보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 인사 등과 주요 안보정책을 협의하기 위한 미국 방문을 위해 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관진(앞쪽) 국가안보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 인사 등과 주요 안보정책을 협의하기 위한 미국 방문을 위해 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실효적 대북 압박’을 가하는 데 공조하기로 했다.

김 안보실장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을 방문해 맥매스터 안보보좌관과 첫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회동에서 양국이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가 현재 양국의 최우선 안보현안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핵 불용의 원칙 하에 북핵 저지를 위한 한미간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국은 외교·안보 당국 간 각종 협의 채널을 더욱 활발하게 가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또 굳건한 한미 동맹이 양측 모두에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