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무회의 결정문에도 ‘한국과 가치 공유’ 명기안해

일본, 국무회의 결정문에도 ‘한국과 가치 공유’ 명기안해

입력 2015-03-14 02:36
수정 2015-03-14 02: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정부가 외무성 홈페이지와 총리의 시정연설에 이어 각의(국무회의) 결정문에도 ‘한국과 가치를 공유한다’는 표현을 명기하지 않았다고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아베 내각은 이날 각의에서 결정한 답변서에서 한국에 대해 “우리나라와 함께 미국의 동맹국으로 민주주의 및 시장경제를 채용한 나라”라고 표현했다.

”한국과 자유와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의 기본적 가치를 공유한다고 인식하고 있는가”라는 민주당 소속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시정 연설과 최근 업데이트한 외무성 홈페이지의 한국 관련 설명에서 ‘한국과 가치를 공유한다’는 표현을 잇달아 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