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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60%, 인질사태 아베 내각 대응 ‘긍정’ 평가

일본인 60%, 인질사태 아베 내각 대응 ‘긍정’ 평가

입력 2015-01-25 23:44
업데이트 2015-01-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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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10명 중 6명은 일본인 2명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에 납치된 사건에 관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대응 방식을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도통신이 25일 벌인 여론조사에서 인질사태에 대한 아베 정권의 대응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60.6%에 달했다.

정부의 대응 방식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은 31.2%였다.

인질 사태 대응에 대한 평가는 지지 정당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집권 자민당 지지자와 연립여당인 공명당 지지자는 각각 78.7%, 78.3%가 대응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민주당 지지자는 54.9%가 부적절하다고 반응했다.

아베 내각이 집단자위권 행사 구상을 토대로 안보관련 법안의 제·개정을 올해 정기국회에서 추진할 계획인 데 대해서는 50.7%가 시간을 충분히 두고 진행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21.0%는 이런 정부 계획이 타당하다고 답했고 20.6%는 관련 법을 정비할 필요가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52.8%로 작년 12월 24∼25일 조사 때보다 0.7% 포인트 하락했다.

정당별 지지율은 자민당 39.6%, 민주당 8.1%, 공산당 4.8%, 공명당 4.4%, 유신당 3.7%, 사민당 0.9% 등의 순이었고 지지 정당이 없는 응답자는 36.5%였다.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신임 민주당 대표의 활약을 기대한다는 응답은 34.4%로 기대하지 않는다는 답변(54.1%)보다 적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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