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총리 “뉴질랜드서도 IS 동조자 존재 가능”

키 총리 “뉴질랜드서도 IS 동조자 존재 가능”

입력 2014-09-18 00:00
수정 2014-09-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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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뉴질랜드에도 이슬람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 동조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18일 말했다.

키 총리는 이날 뉴질랜드 기자들에게 호주에서 벌어진 대테러 작전이 뉴질랜드에도 정보기관이 왜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뉴질랜드에도 IS 동조자들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절대 그것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당국이 수개월 동안 IS와 연관된 사람들을 감시하다 이날 새벽 시드니 등지에서 기습 작전을 벌여 테러조직의 음모를 분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 총리는 이와 같은 일이 뉴질랜드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대답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정보기관과 그들이 하는 일이 왜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행하게도 우리는 복잡하고 위험한 세상에 살고 있다”며 그래서 뉴질랜드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기관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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