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IS격퇴에 50개국 이상 동참”

케리 “IS격퇴에 50개국 이상 동참”

입력 2014-09-18 00:00
수정 2017-07-10 16: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 구상과 관련, “동참하겠다는 국가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50개국 이상이 합류 의사를 보였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혼자 작전을 수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각국이 어떤 방식으로 동참할지에 대한 논의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리 장관은 이어 “이번 사안은 1991년의 걸프전과 다르고, 2003년의 이라크전과도 다르다”면서 “(그때처럼) 미국의 지상군이 다시 투입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상군은 현지 지역 군사력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현재 국제연합전선의 공습, 이라크 정부군 및 시리아 온건반군의 지상전 등 양면작전을 통해 IS를 격퇴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