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투자 전망, 매우 어둡다”<블룸버그>

“금 투자 전망, 매우 어둡다”<블룸버그>

입력 2014-05-02 00:00
수정 2014-05-02 09: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金·銀 선물값, 장기 하강세

금 투자 전망이 매우 어두운 것으로 지적됐다.

금은 1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뉴욕에서 6월 인도분이 1.2% 하락해 온스당 1,280.10달러에 거래됐다. 이로써 4일째 빠지며 지난달 1일 이후 최장기 하락했다.

은도 7월 인도분이 1.3% 빠져 온스당 18.93달러를 기록했다.

은 선물값은 이날 장중 한때 18.685달러로, 지난해 7월 8일 이후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값은 지난해 28% 하락해, 1981년 이후 최대폭 주저앉았다.

경기 회복 전망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감축) 확대가 이어지는 탓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그럼에도 금값은 올들어 여전히 7.8% 상승해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금값은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70%가량 상승했다.

에버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이크 마이어 전무는 “테이퍼링 확대가, 견고한 경기 지표들과 함께 금값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금 투자 전망이 매우 비관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