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사고수습중 아찔한 2차사고 순간 포착

고속도로서 사고수습중 아찔한 2차사고 순간 포착

입력 2014-03-05 00:00
수정 2014-03-27 18: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고속도로에서 2차사고의 위험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해외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에는 러시아에서 촬영된 40여초 분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접촉 사고로 인해 차량 두 대가 2차로와 3차로에 비상등을 켠 채 정차해 있다. 2차로에 정차해 있는 승용차 옆에는 사고 관계자로 보이는 두 명의 남성이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시 후 경적 소리가 길게 들리는가 싶더니, 승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와 2차로에 정차해 있는 승용차를 들이받는다. 이 때 승용차 옆에 서 있던 두 남성은 살짝 몸을 피하며 아슬아슬하게 큰 사고를 면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2차사고에 의해 자칫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금만 늦게 피했어도 정말 큰일 날 뻔 했다”, “사고를 피한 두 남성은 천운을 타고 난 듯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