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전자군’ 해커들, 트위터ㆍNYT 공격

‘시리아 전자군’ 해커들, 트위터ㆍNYT 공격

입력 2013-08-28 00:00
수정 2013-08-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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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자처하는 ‘시리아 전자군(SEA)’ 해커들이 28일 트위터와 뉴욕 타임스(NYT) 웹사이트를 공격했다.

SEA 해커들은 ‘멜버른 IT’를 먼저 공격한 후 트위터와 NYT의 웹사이트를 공격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해커들 공격으로 NYT 웹사이트는 27일 부터 28일 이른 시각까지 서비스가 중단됐다. NYT 측은 사이버 공격 개시 몇분만에 대체 사이트를 운영하는 한편 “악의적인 외부 공격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트위터에 대한 공격은 2시간 동안 계속됐다. 그러나 트위터 사용자들의 정보에는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트위터 측은 밝혔다.

SEA 해커들은 이에 앞서 지난 15일 워싱턴포스트, CNN, 타임 매거진 등 유력 언론매체의 웹사이트들을 공격한 적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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