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의 딸’ 캐럴라인 주일 美대사 후임 유력

‘케네디의 딸’ 캐럴라인 주일 美대사 후임 유력

입력 2013-03-01 00:00
수정 2013-03-0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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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라인 케네디
캐럴라인 케네디
존 루스 일본 주재 미국 대사의 후임으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캐럴라인 케네디(55)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1963년 암살된 케네디 전 대통령의 장녀 케네디가 주일 미 대사로 지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케네디의 주일 대사 기용을 승인하고, 정식 지명을 위한 심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네디는 지난 2008년 미 대통령 선거 때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재선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대책본부 공동의장을 맡아 대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버드대와 컬럼비아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법조인으로 활동한 케네디는 한때 부통령 후보로 언급됐으며, 2008년 연방 상원의원 출마 의향을 밝혔다가 철회하기도 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2013-03-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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