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 협상주역 솔로몬 美싱크탱크 평화硏 소장직 떠나

한반도 비핵화 협상주역 솔로몬 美싱크탱크 평화硏 소장직 떠나

입력 2012-07-25 00:00
수정 2012-07-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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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솔로몬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리처드 솔로몬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1990년대 초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관여했던 리처드 솔로몬(75)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미 싱크탱크 미국평화연구소(USIP)의 소장직을 떠난다.

USIP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사회는 솔로몬 소장의 후임으로 짐 마셜 전 민주당 하원의원을 제4대 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솔로몬은 매사추세츠공대(MIT)를 졸업한 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참모, 국무부 정책국장 등을 거쳐 조지 H 부시 대통령 시절인 1989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로 임명됐다. 그는 차관보 재직 당시 한반도 비핵화, 주한 미군 감축 등의 현안에 깊숙이 개입했다. 후임인 마셜 전 의원은 베트남전 참전용사 출신으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지아주 지역구의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프린스턴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2-07-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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