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020년 담배 1갑당 11만원 검토 중”

“뉴질랜드, 2020년 담배 1갑당 11만원 검토 중”

입력 2012-04-24 00:00
수정 2012-04-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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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가 흡연 인구를 줄이기 위해 담뱃값을 2020년 최고 미화 100달러(약 11만4천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 폭스뉴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언론이 이날 공개한 브리핑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보건부는 2025년까지 금연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8년 안에 100달러까지 담뱃값을 인상하려면 30~60%의 즉각적인 가격 인상이 필요하며, 그후 연간 30%의 인상폭이 유지돼야 한다.

또 담배 1갑당 가격을 2013~25년 매년 10%씩 인상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2025년 담배 1갑의 가격은 40달러가 된다.

보건부는 자료에서 “담배 과세가 흡연 인구를 줄일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담배를 독성물질로 규정, 아이가 타고 있는 자동차 안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금연운동 규모를 늘리는 방안 등도 논의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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