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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석 前행정관 주초 귀국 예정”

“최종석 前행정관 주초 귀국 예정”

입력 2012-03-27 00:00
업데이트 2012-03-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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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검찰 출석..언론접촉 기피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 인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이번 주초 귀국할 것으로 2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검찰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던 2010년 7월 당시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최 전 행정관은 지난해 8월부터 주미한국대사관에서 노동관으로 일하고 있다.

주미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최 노동관이 이미 귀국 항공권을 예약한 것으로 안다”면서 “검찰의 요청대로 오는 29일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행정관은 최근 자신의 연루 의혹이 불거지자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으나 주미대사관 근무는 정상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사관 직원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곤혹스럽고 죄송하다”면서 “검찰 출석 일정에 맞춰 귀국,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또다른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앞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는 29일 최 전 행정관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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