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항’ 카다피 장남, 정부군 도움받아 도주

‘투항’ 카다피 장남, 정부군 도움받아 도주

입력 2011-08-23 00:00
수정 2011-08-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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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군에 투항한 것으로 알려졌던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장남 무하마드가 반군으로부터 도망쳤다고 22일(현지시각) 반군의 한 고위 소식통이 밝혔다.

반군 측 소식통은 리비아 올림픽위원장이기도 한 무하마드가 도망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으며, 알 자지라 TV는 카다피의 친위부대가 무하마드의 탈출을 도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다피군은 이날 무하마드가 구금돼 있던 가택에 들이닥쳐 이곳을 지키던 반군 세력과 충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알 자지라는 21일 무하마드가 반군에 투항해 구금된 상태라면서 평화를 원하기 때문에 투항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이 수도 트리폴리에 입성한 반군과 함께 카다피의 관저인 바브 알-아지지야 요새에 대한 협공을 준비 중이라고 알 자지라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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