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높이 최소 23m”

“쓰나미 높이 최소 23m”

입력 2011-03-19 00:00
수정 2011-03-19 04: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 발생 후 일본 북동부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지진해일(쓰나미)의 높이가 적어도 23m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항만공항기술연구소(PARI)가 이와테(岩手)현 오후나토(大船渡)에서의 쓰나미 기록과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등 측정 장비들을 이용해 실시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PARI의 한 연구원은 1896년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둑이 없었더라면 오후나토에서 관측된 쓰나미의 규모는 일본 역사상 최대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일본 역사상 가장 큰 쓰나미의 높이는 1896년에 기록된 38.2m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