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쇼크에 코스피 2% 넘게 하락…2170선까지 밀려

미국발 쇼크에 코스피 2% 넘게 하락…2170선까지 밀려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10-11 10:01
업데이트 2018-10-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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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 미국 증시 급락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출발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 2018.10.11
연합뉴스
미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11일 장 초반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한때 2170선까지 밀렸다.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코스피는 2182.37로 전날보다 46.24포인트(2.07%)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5% 내린 2176.16으로 출발해 한때 2172.53까지 내려가는 등 약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과 기술주 불안 우려가 겹치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3.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3.29%), 나스닥 지수(-4.08%)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런 영향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0억원, 37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03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50포인트(1.94%) 하락한 733.0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6억원, 465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이 97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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