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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LG화학 4분기 실적 부진”

유안타증권 “LG화학 4분기 실적 부진”

입력 2015-01-06 08:35
업데이트 2015-01-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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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6일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은 2천6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예상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5일 기준)인 3천184억원에 못 미치는 수치다.

황 연구원은 석유화학의 대규모 정기보수 부담과 배터리 부문의 일회성 비용 등으로 4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올해가 LG화학에는 기대와 우려가 혼재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국제 나프타 가격 약세로 석유화학 부문에서 원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지만, 일본 업체와 경쟁 국면에 진입한 편광판 부문과 판매성장 속도가 더딘 중대형 배터리 부문은 LG화학이 풀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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