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우리투자증권, CJ대한통운 목표가 45% 올려

우리투자증권, CJ대한통운 목표가 45% 올려

입력 2014-11-05 00:00
업데이트 2014-11-05 08: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우리투자증권은 5일 CJ대한통운이 중장기 성장성을 갖췄다며 목표주가를 15만2천원에서 22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이 실적 개선과 수송단가 개선 및 부실요인 해소, 국제적 물류업체 인수합병(M&A)으로 중장기 고성장성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CJ대한통운의 3분기 매출액은 1조1천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9% 늘고 영업이익은 412억원으로 693.0% 증가했다. 순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송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계약물류(CL) 부문은 판매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택배부문은 물량 급증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택배부문에서 3분기 1억5천400만 박스를 처리했는데 4분기엔 1억6천500만 박스를 처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CJ대한통운이 지난달 16일 싱가포르 물류회사인 APL로지스틱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했다”며 “인수 관련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 비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