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대통령 표창

소진공,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대통령 표창

나상현 기자
입력 2020-12-17 20:42
업데이트 2020-12-1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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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오른쪽 두 번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7일 제25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에서 기관을 대표해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조봉환(오른쪽 두 번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7일 제25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에서 기관을 대표해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1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5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에서 소상공인 지원에 힘쓴 공로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고, 관련 금융계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년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 정부와 기관 포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중기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소진공은 4조 6000억원대 융자금과 3조원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2차 재난지원금), 5000억원대 국고보조금 등 올 기준으로 9조원이 넘는 예산을 운용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3조원 규모의 ‘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대출)’을 긴급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일시적 자금 애로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또 감염병 확산 예방과 소상공인의 편리한 접근을 위해 기존 현장 접수 방식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전면 전환하는 등 편의 향상에도 앞장섰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하루라도 빨리 모든 소상공인이 회복할 수 있도록 공단 전 직원이 더욱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밤낮없이 현장에서 뛰며 고생하고 있는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2020-12-1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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