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일본 수출규제 이후 국내 기업 생산 피해 없다”

홍남기 “일본 수출규제 이후 국내 기업 생산 피해 없다”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9-30 17:30
수정 2019-09-30 17: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는 홍남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는 홍남기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30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9.30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생산 능력에 피해를 본 기업이 없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3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정부 대책과 그에 따른 효과가 어떠하냐’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물음에 “파악한 바로는 소재·부품·장비의 공급 제한으로 실질적으로 기업의 생산 능력에 피해가 일어난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다만 “기업이 (일본의) 보복 조치로 인한 불안감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있어서 정부가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정부는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단기적으로 수급 애로를 해소해주면서 기업 어려움을 지원하고 있다”며 “항구적으로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