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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코로나 백신 배송 등 LNG 냉열사업 선도

한국가스공사, 코로나 백신 배송 등 LNG 냉열사업 선도

김승훈 기자
입력 2021-02-23 20:36
업데이트 2021-02-2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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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냉열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 제공
LNG 냉열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사업이 새로운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LNG 냉열은 천연가스를 사용하기 위해 수입 LNG를 영하 162도에서 0도로 기화할 때 발생하는 미활용 에너지다. LNG 기화 때 1㎏당 약 200kcal의 냉열에너지가 발생하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게 LNG 냉열사업의 핵심이다. 그동안 냉열에너지는 바다나 공기 중에 버려지는 에너지였지만 최근 친환경 에너지가 급부상하면서 주목받게 됐다. 영하 100도의 냉동 물류, 운영 때 많은 열이 발생하는 데이터센터, 코로나19 백신 저온 배송 등 여러 사업에 활용된다.

가스공사는 다양한 LNG 냉열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사업에 참가하고 있으며, 인천신항 옆에 대규모 냉장냉동물류센터도 건설할 예정이다. 부산신항과 LNG 터미널 인근 유휴부지에 LNG 냉열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21-02-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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