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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산후조리원… ‘기가지니’로 아이 돌봄

KT, AI 산후조리원… ‘기가지니’로 아이 돌봄

한재희 기자
입력 2021-02-23 20:34
업데이트 2021-02-2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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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모델이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에서 KT가 구축한 ‘AI 산후조리원’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의 모델이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에서 KT가 구축한 ‘AI 산후조리원’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산후조리원을 구축해 서비스에 돌입했다.

KT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 22개 전 객실에 AI 산후조리원 전용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은 별도로 안내데스크나 신생아실 등에 전화할 필요 없이 AI 비서인 ‘기가지니’를 호출해 객실용품을 요청할 수 있다. 필요한 용품도 ‘음성 쇼핑’ 기능을 통해 목소리만으로 구매할 수 있다.

TV, 커튼, 냉난방 시설 등도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산모가 아기와 함께 지내는 ‘모자동실’(母子同室) 시간엔 “지니야, 우리 아기 클래식 들려줘”라고 말하면 지니뮤직이 선별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최준기 KT 인공지능·빅데이터 사업본부장(상무)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산모와 신생아가 AI 산후조리원 서비스를 통해 안전함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AI 기술을 각 산업 영역에 적용해 고객의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21-02-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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