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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버추얼 프로덕션’ 차세대 실감콘텐츠 제작

CJ ENM, ‘버추얼 프로덕션’ 차세대 실감콘텐츠 제작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1-02-23 20:34
업데이트 2021-02-2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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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지난해 OCN에서 선보여 해당 채널에서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CJ ENM 제공
CJ ENM이 지난해 OCN에서 선보여 해당 채널에서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CJ ENM 제공
CJ ENM이 가상 환경의 실감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시각효과기술 전반을 일컫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본격화한다.

CJ ENM은 사내 ‘콘텐츠R&D센터’를 주축으로 국내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를 올해 완공한다. 경기 파주에 있는 CJ ENM 콘텐츠월드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패널과 인카메라 시각효과(VFX) 장비 등을 갖춰 500평 규모로 연다. 기존에는 그린 스크린에서 촬영한 뒤 후반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했으나 이 스튜디오에서는 초대형 LED 벽에 실시간으로 3D 배경을 투사하고 배우와 배경을 동시에 찍는다. 때문에 최종 화면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생생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고 유연한 연출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또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와 차세대 실감콘텐츠 제작 기술 도입 업무 협약을 맺는다.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비디오 게임 핵심 소프트웨어인 ‘언리얼 엔진’을 자체 제작 노하우에 접목해 ‘도깨비’, ‘경이로운 소문’ 같은 글로벌 흥행작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21-02-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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