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 감기는 손맛, 만지고픈 디자인… 베일 벗은 LG ‘벨벳’

착 감기는 손맛, 만지고픈 디자인… 베일 벗은 LG ‘벨벳’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0-04-19 20:50
수정 2020-04-2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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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카메라·오로라 4가지色 공개

이어폰 단자 유지 “고음질 요청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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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벨벳’
LG ‘벨벳’
LG전자가 새달 내놓을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의 외관을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30초가량의 영상은 한 방울의 물방울에서 시작된다. 제품 위로 떨어진 물방울은 하나씩 스마트폰 뒷면의 카메라로 변하며 제품의 특징인 세로 방향의 ‘물방울 카메라’를 구현해 낸다. 다양한 각도에서 비추는 제품 영상에서는 ‘벨벳’의 얇고 매끄러운 특성,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부드럽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의 유려한 외형을 강조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긴 타원형 모양의 단말기라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착 감기는 손맛을 느낄 수 있고 제품 테두리에 메탈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단단한 이미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등 4가지로 장소나 시점에 따라 독특하고 개성 있는 색과 빛으로 연출된다. 최근 추세와 달리 스마트폰 하단에 지름 3.5㎜의 유선 이어폰 단자를 유지한 것도 특징이다. 애플은 아이폰7부터,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10을 필두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엔 이어폰 단자를 따로 두지 않고 있다. 고음질의 음원을 듣고 싶어 하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전무는 “LG 벨벳은 한눈에 보아도 정갈한 디자인으로 눈에 보이는 디자인을 넘어 만지고 싶은 디자인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며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의 달라진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20-04-2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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