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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혁신을”… 최정우 포스코 회장, 中법인 현장경영

“원가 혁신을”… 최정우 포스코 회장, 中법인 현장경영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9-05-28 17:44
업데이트 2019-05-2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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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장쑤성유한공사 잇달아 방문

“현장이 경쟁력 근간”… 직원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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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맨 왼쪽) 포스코 회장이 지난 27일 중국 ‘광동포항기차판유한공사’를 방문해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최정우(맨 왼쪽) 포스코 회장이 지난 27일 중국 ‘광동포항기차판유한공사’를 방문해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중국 생산법인을 잇달아 찾고 현지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포스코는 최 회장이 지난 27일 ‘광둥(廣東) 포항 기차판(자동차강판) 유한공사’를 방문한 데 이어 29일 장쑤(江蘇)성의 ‘장자강(張家港) 포항 불수강(스테인리스스틸) 유한공사’를 찾는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는 1995년 중국 톈진에 코일센터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 내 4개 생산법인과 21개 공장을 구축했다.

광둥성 포산(佛山)에 위치한 광동포항 기차판유한공사는 포스코가 2013년 중국에 세운 첫 용융아연도금강판(CGL) 생산법인이다. 연간 45만t을 생산하며 중국 내 글로벌 자동차기업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 가고 있다. 29일 방문하는 장자강포항불수강유한공사는 연간 생산량 110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다.

최 회장은 “제철소 현장이 회사 경쟁력의 근간”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톱프리미엄’(WTP) 중심의 자동차 강판 판매 확대와 올해 초 시작한 전사적 행동강령인 ‘CI(Cost innovation) 2020’ 실행을 통한 원가 혁신을 이뤄 달라”고 당부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9-05-2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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