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26일 동원엔터프라이즈 신임 사장에 박문서 경영지원본부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1월 1일부터다.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 신임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기획 전문가로 그룹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 설립을 비롯해 동부익스프레스 인수합병 등에 핵심 역할을 했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현 박인구 부회장이 그대로 맡는다.
박문서 동원엔터프라이즈 사장
2017-12-27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