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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 ‘CMO’1위 론자 제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 ‘CMO’1위 론자 제쳤다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17-09-20 23:02
업데이트 2017-09-2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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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10개월 만에 22.4조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세계 1위 기업인 스위스 제약사 론자를 뛰어넘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2조 4000억원으로 스위스 증시에 상장된 론자그룹의 시총 187억 7000만 스위스프랑(약 22조 1000억원)을 넘어섰다. 1897년 설립된 론자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과 의약품 수탁제조개발(CDO)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2011년 설립해 지난해 11월 코스피에 입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 10개월 만에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 시총을 앞지른 것이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은 아직 론자와 비교하기 힘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709억원, 영업손실 51억원을 기록했다. 론자는 매출액 2조 7000억원,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6800억원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7-09-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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