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자금이체·공과금 납부… 우리銀 첫 음성인식 AI뱅킹

말로 자금이체·공과금 납부… 우리銀 첫 음성인식 AI뱅킹

입력 2017-03-28 17:54
수정 2017-03-29 0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말만 하면 자금 이체 등 각종 금융거래가 이뤄지는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나왔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음성명령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AI 뱅킹 ‘소리’(SORi)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앱 화면에서 소리 아이콘을 클릭하면 음성명령으로 계좌 조회, 송금, 환전, 공과금 납부 거래를 할 수 있다. 생체인증 정보를 미리 입력해 두면 보안카드나 공인인증서, 통장 비밀번호 없이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우리은행의 모바일플랫폼인 위비뱅크와 위비톡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측은 “AI에게 금융거래와 외국어 등을 학습시켜 노령층과 외국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7-03-29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