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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구한 제네시스 ‘GV80’, 2022년형 출시

우즈 구한 제네시스 ‘GV80’, 2022년형 출시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1-08-30 20:14
업데이트 2021-08-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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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승 모델 새로 추가… 2열 승차감 향상
에어컨 냄새 잡는 ‘애프터 블로우’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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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30일 출시한 ‘2022 GV80’ 6인승 모델 내부 모습. 뒷좌석이 기존 소파 형태와 달리 운전석처럼 각각 독립돼 있고 가운데 수납함과 컵홀더가 장착됐다. 앞좌석 뒤편에는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듀얼 모니터가 탑재됐다.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30일 출시한 ‘2022 GV80’ 6인승 모델 내부 모습. 뒷좌석이 기존 소파 형태와 달리 운전석처럼 각각 독립돼 있고 가운데 수납함과 컵홀더가 장착됐다. 앞좌석 뒤편에는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듀얼 모니터가 탑재됐다.
제네시스 제공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30일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의 연식변경 모델 ‘2022 GV80’을 출시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GV80은 제네시스 첫 SUV로 최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차량 전복사고를 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구한 바로 그 차종이다.

2022 GV80에는 기존 5인승, 7인승 모델 외에 6인승 모델이 새로 추가됐다. 6인승 모델은 뒷좌석이 소파처럼 길게 붙어 있지 않고 각각 독립돼 있어 2열 승객의 승차감이 한층 좋아졌다. 또 운전석과 똑같은 센터 콘솔과 무선충전시스템, 컵홀더, 수납함이 뒷좌석에도 적용돼 편의성이 향상됐다. 각종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듀얼 모니터도 뒷좌석에 탑재됐다.

동승석에는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편안함을 주는 ‘에르고 모션 시트’가 장착됐다. 시동이 꺼진 지 30분 후 팬을 작동해 공기조절 장치 내부 수분을 말려 실내 에어컨 냄새와 세균 발생을 줄이는 ‘애프터 블로우’도 처음 적용됐다. 사고 발생 시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 주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MCB)도 탑재됐다. 12.3인치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OTA)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적용됐다.

기본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6136만원, ‘가솔린 3.5 터보’ 6695만원, ‘디젤 3.0’ 6528만원이다. 구매 고객이 원하는 선택기능을 추가하면 가격은 7000만~8000만원대로 오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1-08-3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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