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카드론 잔액 42조 7000억원...“역대 최대”

1월 카드론 잔액 42조 7000억원...“역대 최대”

최재성 기자
최재성 기자
입력 2025-02-21 17:06
수정 2025-02-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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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부착된 카드 대출 관련 광고물. 연합뉴스
서울 시내에 부착된 카드 대출 관련 광고물. 연합뉴스


지난 1월 카드론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 7309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론 잔액 규모는 지난해 11월 말 42조 545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이후 12월 42조 387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작년 12월 부실채권 상각, 성과급 등으로 카드론 잔액이 줄었다”며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데다 설 명절 등 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다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드론 잔액 외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은 모두 감소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 6110억원으로 지난해 말 1조 6467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 6137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300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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