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헬스헬퍼’ 글로벌 시장 반응 힘입어 해외 시장 출사표

넥스트플레이어 제공
넥스트플레이어가 전개하는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페이퍼백’과 ‘럭키클로버’는 1분기 목표매출액을 각각 10%, 5% 초과 달성하며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패밀리 웰니스 케어 브랜드 ‘페이퍼백’은 공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1월에 출시했던 ‘마이너스 쉐이크 밤라떼맛’이 전년 동기간 출시했던 신제품 ‘마이너스핏’ 대비 월등한 성적을 내며 쉐이크 시장 안에서 견고한 위치를 다졌다.
더불어 전년 10월 출시한 온 가족을 위한 ‘보라지유 케어츄’와 함께 기존 여성 타깃에서 패밀리층으로 타깃을 확장하며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또 봄 시즌을 겨냥한 ‘수국 미니백’은 일러스트레이터 수수진 작가 협업 등 이색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7월에 런칭한 헬스&뷰티 종합 플랫폼 럭키클로버는 인플루언서 ‘셀러’와 소비자들의 실제 니즈를 기반으로 공동 기획한 제품을 개발해 제조 및 유통까지 전개하는 ‘S2C (Seller to Customer)’ 프로젝트들을 통해 신규 수익모델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런칭 이래부터 올해 1분기까지 다양한 셀러들과의 매칭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봤고, 이를 발판 삼아 2분기에는 더욱 많은 인플루언서 셀러들과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브랜드 관계자는 “2분기에는 140%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넥스트플레이어는 1분기 글로벌 유통채널 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400% 신장으로 마감하며 2023년도 연간 매출 신장률 200%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2023년 시내 면세점 3개점, 공항면세점 1개점 오픈과 더불어 하계 시즌에는 유의미한 매출 성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브랜드인 ‘헬스헬퍼’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미국과 중국 진출을 준비했다.
고기능 헬스케어 브랜드 ‘헬스헬퍼’는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지난 4월 1일 미국 자사몰을 오픈하고 아마존 입점까지 계획하며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 최대 건강기능식품 시장인 미국 시장에 더욱 최적화된 제품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 제품 수출 형태가 아니라 제품 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현지에서 진행했고, 2020년 4월 출시 기준 누적 192만개를 판매하며 국내에서 이미 가능성을 확인했던 ‘맥스컷 블루워터’를 기반으로 2030 여성 소비자의 취향과 현지 식품 관련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해 개발한 ‘맥스컷 퍼플워터’를 통해 첫 선보였다.
브랜드 ‘헬스헬퍼’ 미국 사업 PM은 “미국 내 더욱 많은 소비자층에 다가가기 위해 초창기에는 온라인 위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할 예정이며, 시장 반응에 따라 에레온, 홀푸드마켓 등의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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