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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 생활 안정”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

[속보] “국민 생활 안정”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12-20 08:27
업데이트 2021-12-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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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한 다세대주택에 설치된 전력계량기가 돌아가고 있다. 2021. 9. 2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 종로구 한 다세대주택에 설치된 전력계량기가 돌아가고 있다. 2021. 9. 2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한국전력이 20일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한전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3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지난 4분기와 동일한 kWh당 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지했다. 연료비 조정단가를 올해 4분기 수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 가정용 고객이 내는 요금은 현재의 kWh당 88.3원(하계 300kWh 이하·기타계절 200kWh 이하 사용 조건)이 유지된다. 한전은 분기별 조정폭을 적용해 3원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으나 정부가 ‘유보’를 결정하면서 동결됐다.

한전 측은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유보 사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 상승률로 국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국제 연료가격 급등에도 최근의 물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결을 결정했다는 의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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