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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차보험료 인하, 유도할 부분 있다면 검토”

금감원장 “차보험료 인하, 유도할 부분 있다면 검토”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21-12-01 15:18
업데이트 2021-12-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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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저축은행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저축은행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내년 자동차보험 보험료율 인하 가능성에 대해 “보험의 전체적인 수익성 등을 고려해 금감원이 유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검토 하겠다”고 1일 밝혔다.

정 금감원장은 이날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 후 자동차보험 보험료 인하를 검토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다만 정 원장은 “보험료는 시장의 가격이라는 면에서 직접적으로 개입하기는 어려움이 있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전제했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올해 3분기 역대급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여파로 교통사고가 줄면서 올해 자동차보험도 4년여만에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내년에는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반면 자동차보험 손해보험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차량 이동이 감소한 결과 손해율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이며 단계적 일상회복과 정비수가 인상에 따라 손해율 악화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보험료 인하에 부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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