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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직접 고용 확대’ 약속 지켰다”…삼성전자 국내 직원 수 ‘최대’

“이재용 ‘직접 고용 확대’ 약속 지켰다”…삼성전자 국내 직원 수 ‘최대’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11-15 21:26
업데이트 2021-11-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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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분기 보고서, 3분기 말 11.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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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교육 현장 찾은 이재용 부회장
청년교육 현장 찾은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서울 서초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 현장을 방문해 이동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3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뒤 첫 공식 외부일정이며 김 총리는 제2회 청년의 날(9월18일)을 기념해 11일부터 18일까지 청년주간을 운영하고 청년 일자리 현장과 문화 행사 등에 참석하고 있다. 2021.9.14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국내 직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말 기준 국내 직원 수는 11만4373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10만6877명, 2분기 11만1683명, 3분기 11만4373명 순으로 고용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전년 말 10만8998명과 비교하면 3분기 현재 4.9%(5375명)이 증가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앞으로 3년간 24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직접 고용 규모를 4만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개발 투자 비용도 3분기 누적 16.2조 ‘역대 최대’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비용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16조1857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15조8971억원)보다 1.8%(2886억원) 증가했다.

또 올해 시설투자로 3분기 누계 33조5000억원을 집행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 30조원, 디스플레이 2조1000억원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기준 5대 주요 매출처는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 텔레콤, 슈프림 일렉트로닉스(대만 전자부품유통회사), 버라이즌으로 나타났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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