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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재연장, 3월 초 결정”

홍남기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재연장, 3월 초 결정”

곽혜진 기자
입력 2021-02-18 10:12
업데이트 2021-02-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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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잠긴 洪부총리
생각에 잠긴 洪부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 “3월 말 종료 예정인 전 금융권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과 관련해 조속한 협의를 거쳐 3월 초까지 그 수준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와 같이 역할 다한 조치는 정상화하되, 피해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절박한 금융지원 등은 연장해 지속 지원하겠다”며 “당장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집합제한업종 특별대출 등 금융 지원은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또 “위기 대응 과정에서 누적된 유동성 문제, 부동산시장, 가계부채, 물가 안정, 금융 변동성 확대 등 잠재적 리스크 요인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 등 비생산적 부문이 아닌 한국판 뉴딜, 신 성장 동력 등 생산적 부문으로 유입 유도하는 방안과 가계부채에 대한 강화된 관리 조치 등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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