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슈퍼콘’ 출시 1년 만에 100억
슈퍼콘은 성장세를 이어 가기 위해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을 모델로 발탁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 슈퍼콘 영상 광고는 공개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으며 빙그레 유튜브 공식 계정 조회수 200만회를 돌파했다. 최근 팬들의 요청에 따라 광고 촬영 NG컷과 메이킹 필름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슈퍼콘 주문량이 폭주하면서 슈퍼콘 제품 라인업도 확충했다. 기존 바닐라맛과 초코맛에 더해 신제품 딸기맛과 민트초코칩맛을 출시해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는 총 4종이 된다.
슈퍼콘은 콘 아이스크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제품들과 완전히 차별화된 공법으로 개발한 신제품이다. 새롭게 스프레이 공정을 도입해 기존보다 얇고 균일한 초콜릿 코팅을 가능하게 했고, 콘 과자의 바삭함을 극대화시켰다. 또 설탕 함량을 기존의 4분의1 수준으로 줄여 과자 특유의 단맛을 억제하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콘 과자 비중을 10% 이하로 줄여 아이스크림 맛을 극대화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9-05-23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