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13회 고촌상 시상식에서 아론 못소알레디(왼쪽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복지부 장관과 닉 허버트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 대표,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 루치카 디티우 결핵퇴치국제협력사업단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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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에 따르면 아론 못소알레디 장관은 남아공에 결핵 조기진단 시스템과 치료 신약을 도입하는 등 자국의 결핵환자 치료를 위해 다양한 보건정책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못소알레디 장관은 또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전 세계 결핵 퇴치를 위한 정책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각국의 보건정책 관계자들로 이뤄진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은 결핵 관련 정책을 협의하고 장기적 전략을 제시하는 등 세계 결핵퇴치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10-25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