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서울 최고 낙찰가 아파트, 가수 최성수 소유 ‘빌폴라리스’

서울 최고 낙찰가 아파트, 가수 최성수 소유 ‘빌폴라리스’

입력 2017-05-02 14:32
업데이트 2017-05-02 14: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가수 최성수 씨 소유 서울 서초구 잠원동 고급 아파트 ‘빌폴라리스’가 올해 서울 아파트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2일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빌폴라리스 아파트 244.8㎡는 지난 2월 23일 경매에서 28억3천만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는 경매 당시 가수 최성수 씨 소유로 알려졌으며 감정가격은 33억5천만원으로 1차례 유찰된 끝에 낙찰됐다. 올해 서울 경매에 나온 가장 넓은 아파트이기도 하다.

지지옥션은 서울의 아파트 낙찰가율이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대형이면서 고가 아파트라 상대적으로 낮은 낙찰가율 84%에 낙찰돼 낙찰자가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봤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올해 경매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아파트 64.5㎡와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부아파트 175.8㎡였다.

두 건 모두 응찰자가 50명씩 몰려 한신서래아파트는 감정가의 134%인 7억6천216만원에, 삼부아파트는 감정가의 110%인 15억9천399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이렇게 경쟁력 있는 물건을 중심으로 응찰자가 몰리면서 올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공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의 평균 낙찰가율은 94.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평균 낙찰가율(93.0%)보다 1.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경매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평균 응찰자 수는 1∼4월 평균 8.8명으로 작년 동기(8.0명)보다 10% 늘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