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 갑질 논란 사과문

[전문]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 갑질 논란 사과문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4-08 21:24
수정 2016-04-08 2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 사과문. 출처=현대BNG스틸 홈페이지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 사과문. 출처=현대BNG스틸 홈페이지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이 수행기사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8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식 사과했다.

다음은 정 사장의 사과문 전문.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오늘
저의 운전기사와 관련하여 보도된 내용으로 인하여
물의를 일으켜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은 분들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 드리며, 용서를 구합니다.
 
가까운 사람,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잘했어야 함에도
젊은 혈기에 자제력이 부족하고 미숙했습니다.
겸허하게 성찰하고 진지하게 스스로를 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관계된 분들을 찾아 뵙고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또한, 많은 질책과 비판을 소중하게 받아 들이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을 돌아보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심기일전하여, 저 자신 한층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는 소중한 가르침으로 여기겠습니다.
 
특히 제 개인적인 문제로 주주와 고객사, 회사 임직원들에게
큰 부담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제 자신의 부족하고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 올립니다.
 
2016년 4월 8일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일선 배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